성북동에서는 지난 5월 2일 중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성북동민의 날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성북동민을 비롯한 주요인사, 출향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성북동발전협의회에서 지난 15년간 이어진 어버이의 날 경로잔치에 성북동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의지를 담아 5월 1일을 성북동민의 날로 제정, 첫 번째로 마련했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킨 대호동 신옥자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별 시상이 이뤄졌다.
김관영 성북동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성북동민의 날 행사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준비한 행사추진위원회 양경완 추진위원장 및 위원 그리고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동민의 날이 되었다”며 “오늘 화합의 잔치를 계기로 서로 보듬고 위해주면서 우리 것을 지키고 사랑하며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멋지고 행복한 나주를 만들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