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펼쳐

어버이날 맞아 지역 거주 어르신 대상

  • 입력 2015.05.18 15:02
  • 수정 2015.05.18 15:03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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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오늘 어버이날 입니다.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좋은 생각하시면서 활짝 웃어 보세요.”
8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별관 1층에서는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어르신의 훈훈한 미소와 온기가 이어졌다.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임직원으로 구성된 aT 사랑나눔단이 사진촬영에 재능을 가진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친 것.

 
 
이날 사진촬영은 광주지방보훈청과 전남사회복지협의회의 협조로 소속 회원과 지역 어르신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간단한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에 이어 사진촬영, 카네이션 증정, 오찬, 혁신도시 투어, 액자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중 연세가 가장 많은 최태봉 할아버지(87)는 “평소 장수사진을 찍고 싶은 생각은 있었는데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여러분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장수사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aT는 앞으로 5월 15일, 22일, 29일 매주 금요일 전남사회복지협의회, 나주시노인복지관, 나주시니어클럽 등과 연계하여 광주·나주 지역 거주 75세 이상 어르신 25여명씩을 대상으로 추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재수 aT사장은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마치고 처음 맞이하는 가정의 달에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이번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힌 뒤 “호응이 너무 좋아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탬을 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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