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애니팝팝 개최

관내 어린이들 위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방침

  • 입력 2015.05.26 11:26
  • 수정 2015.05.26 11:27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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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지난 20일(수) 전라남도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안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본원 콘텐츠도서관에 관내 금천지역아동센터와 세지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과 함께 3D 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한 콘텐츠 창의교실 ‘애니팝팝’ 행사를 개최했다.

‘콘텐츠 창의교실’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 콘텐츠와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관내 문화 소외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최된 콘텐츠 창의교실 ‘애니팝팝’의 주제는 ‘스마트앱으로 구현하는 3D 애니메이션’으로 학생들이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3D 애니메이션을 체험하고, 3D로 구현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실에서 학생들이 사용한 ‘colAR Mix’라는 앱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종이 도안에 색을 칠하고 스마트 기기에 비추면 이미지가 3D 증강현실로 구현돼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그린 캐릭터가 스마트기기를 통해 3D증강현실로 되살아나자 큰 호기심과 집중력을 보였으며, 스마트기기를 통해 구현되는 자신이 그린 작품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참가 학생 중 양한겸(9세) 군은 “스마트패드를 대니까 내가 색칠한 그림이 꿈틀대며 살아나서 신기했고, 내가 그린 공룡이 꿈에도 나올 것 같다”고 즐거워 하며, “앞으로도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향후에도 전남, 나주 지역의 단체들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지역의 아동들이 수도권에 비해 문화 콘텐츠에 소외돼 있는 만큼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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