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스포츠꿈나무들의 축제인 제 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2일까지(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바둑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선보인 가운데 바둑에 걸린 첫 정식 4개의 금메달 주인공들은 남초부 서울, 남중부 전북, 여초부 서울, 여중부 서울이 차지했다.17개 시·도에서 선수·임원 등 1만7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초등학교부와 중학교부가 별도로 열린다.
이번 대회서 광주광역시 선수단은 금메달 21개와 은메달 30개, 동메달 28개 총79개를 획득해 10위를 기록했고, 전라남도 선수단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9개 총 75개로 1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번 대회 1위는 금메달 96개, 은메달 79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한 경기도가 차지했고, 서울과 강원도가 2위, 3위를 차지했으며 대회 주최 도시인 제주는 금메달 5개로 16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기간 중 5월30일, 31일 이틀간 나주 벨로드롬 경기장서 열린 사이클 종목 부분에서는 남자 중학부 단체스프린트경기에서 전남대표 강서준 외2명(금성중)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사이클 500m독주경기와 단체추발에서 광주대표 황소진(광주체중1)이 두 개의 금빛질주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