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장애인 체육활동 증진과 화합의 장이 된 ‘제 2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무안군 일원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외 각 종목경기장에서 열렸다.
전남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안군과 가맹경기단체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황토골 무안에서 아름다운 무한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3800명 참여해 육상, 축구, 수영 등 정식 13개 종목과 시범 5개 종목, 체험 6개 종목을 합한 총 24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기량을 펼쳤다.
강선수 나주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강인규 시장의 현장 격려 방문과 홍철식 의장, 김영덕 시의원을 비롯해 시, 의회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22개 읍면동 복지사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깊은 사랑과 배려를 해줌으로써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임을 느끼게 했다.
앞으로 장애인 단체가 연합하여 모든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