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나주시 본청 320여명의 공직자들이 왕곡, 문평, 노안, 다시면 등 4개면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나주시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15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시 공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시청 실과소를 연결해 영세고령농가와 부녀농가 등을 비롯한 절대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또한, 기계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양파수확 등 밭농사 위주로 지원해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