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지방자치는 주민이 주인이 되도록 주인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나만 변하면 공동체는 무조건 변할 수 있습니다”
나주시가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소통강좌 3번째 시간 ‘참여자치 활성화’라는 주제로 김병도 행정학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
특히 개인의 개성과 사유를 중시한 노자의 사상을 인용하면서 지방자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지역민들이 주인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소통강좌에도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강연을 경청했다.
시민소통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생활 강좌와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 함께 준비하고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