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남부지방 풍수해, 중부지방 가뭄 대책 추진

  • 입력 2015.07.20 15:36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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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최근 장마철과 연이은 태풍 북상에 따라 남부지방에는 풍수해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큰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 경기·강원지역 등 중부지방 일대에는 가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평균 저수율은 47%이나, 강화지역은 4%, 파주 지역은 20%에 그치는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도 비가 예상되지만 가뭄의 완전한 해소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공사는 “침수나 산사태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집 주변이나 경작지의 용․배수로와 논둑을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하는 등 농업 현장의 사전대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등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시설과 물건을 고정시키고,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해 하천물이 넘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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