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산악구조견 에투스, 5일 간 마을 야산에 누워 있던 80대 치매노인 구조

  • 입력 2015.07.27 11:26
  • 수정 2015.07.27 11:27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경찰서와 전남소방본부에서는 문평면 인근 야산에서 실종돼 5일동안 행방이 묘연한 80대 치매가 있는 장 모(88. 치매5급) 할머니를 구조했다.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장 할머니는 지난 19일 오전 중에, ‘문평면 학동리에서 집을 나간 후, 보이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가 접수 되었다.

 
 
신고 접수 후, 마을 주변 논밭 및 야산 등에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112타격대, 경찰특공대 수색 견, 순천소방서 산악인명구조견, 기동 11중대 경력을 총 동원하여 수색에 임했고, 그 결과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경 학동리 마을 뒤 편 야산 풀 숲에서 119 산악구조견 에투스(세퍼트, 4세)에 의해 발견되었다.

장 할머니는 발견 당시 탈진 증세를 보이며 의식이 있는 채로 풀숲에 누워 있었으며 신속히 나주 시내 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