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1주년 맞은 신정훈 국회의원

30일 기자회견 열고, 향후 의정활동 계획 밝혀

  • 입력 2015.08.03 09:46
  • 수정 2015.08.03 09:47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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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지난해 7.30 재보선 당선 1주년을 맞아 30일 나주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의정보고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소회를 통해 “지난 1년이 본격적인 중앙정치에 대한 적응기였다면 앞으로 1년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주와 화순 시군민과의 3대 약속을 힘 있게 실천하는 시간으로 삼겠다”며, “더욱 분발해서 지역발전과 농정개혁, 정치혁신을 실천하는 성과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남은 1년은 예산과 법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광주·전남 유일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 의원은 정치개혁 방향과 관련,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와 승자독식 대결의 정치를 극복하고 국민들의 다양한 민생을 책임지는 생산적인 정치를 만드는 것이 정치개혁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3월, 새정연 초대 전국농어민위원장에 임명된 신 의원은 정치개혁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농어민위원회 필요성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당내에서 농어민의 조직화, 농어민정책의 수립, 농어민에 관한 민생현안에 당이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해 벼이삭도열병 피해를 최초로 농업재해로 인정받게 한 것을 언급, “병충해에 대한 재해 판정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병충해 피해보상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정책변화를 끌어냈다”고 평가하며, “이를 계기로 올해는 농업재해대책법을 전반적으로 개정하여 농업재해피해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 지역발전과 관련해 신 의원은 “호혜원 악취문제 해결과 교육 환경 변화를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읍성권과 영산포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함께 견인해, 나주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호혜원 보상문제와 관련한 별도 질의에 신 의원은, “사실 호혜원은 혁신도시개발 이외 구역이기 때문에 국비 지원의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라 언급하며, “호혜원 문제의 원활한 해결 방안을 위해 내년도 본 예산에 반드시 포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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