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전입 주민 9,000명 돌파

연말까지 1만 3천명 넘을 것 기대

  • 입력 2015.08.17 13:38
  • 수정 2015.08.17 13:39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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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전입인구가 2014년 2월 24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1년 5개월만인 2015년 7월 31일 9,000명을 돌파했다.

빛가람동 전입 9,000번째 주인공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거주하다 혁신도시 토담휴로스 오피스텔로 전입신고를 마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직원 김용규(28)씨로, 나주사랑봉사회 이매실 회장, 빛가람동 김문석 동장, 주민자치위원회 김재준 위원장, 통장단 강영록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김씨에게 환영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빛가람동 인구는 지난해 2월24일 LH4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입주가 시작돼 금년 2월 25일 5,000명, 6월 11일 8,000명, 7월 31일 9,000명 등 전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연말까지 1만 3천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1일 현재 빛가람동 인구는 3,633세대 9,002명으로 이가운데 서울·경기 등의 전입자는 1,680세대 3,580명, 나주를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의 전입은 1,473세대 4,019명으로 관외전입자가 84%에 달하고 있다.혁신도시 전입인구가 늘면서, 나주시 인구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 전체 인구는 지난 2011년 9만명이 무너진 뒤 3년여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2013년말 8만 7,754명에서 2015년 7월말 기준 9만 5,568명으로 7,814명이 증가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에 이어 공동주택 등의 입주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우리시가 올 한해를 ‘인구 10만명 만들기 원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인구유입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시 인구도 급격히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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