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산 나주햇배 첫 수출길 올라

원황배 대미수출을 시작으로 3,000톤 목표

  • 입력 2015.08.24 09:47
  • 수정 2015.08.24 09:4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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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에서는 지난 8월 17일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2015년산 원황배 첫 대미수출 선적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에는 나주시장(강인규), 농산물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장(이승택),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신일섭연구관),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주사무소(좌재광검역관), 농협전남지역본부장(강남경), 농협나주시지부장(정순열)와 수출업체 리마글로벌(임종세), 나주배원예농협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400여 수출재배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무난한 수출목표 달성을 기원하였다.

나주배원예농협에 따르면, 금년 나주배 해외 수출목표량은 작년대비 약 20% 증가한 역대 최대 물량인 3,000톤이 목표이다.

원황배 500톤을 시작으로 황금배 200톤, 화산배 50톤, 신고 2,000여톤 순으로 오는 12월까지 수출작업을 계속한다.

미국, 대만을 비롯 남미, 유럽, 동남아 등 시장을 다변화하고 국내육성 고품질 신품종의 해외 판촉행사를 지자체, 계통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여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출전문단지 400여농가는 봄부터 나주배원예농협과 과실계약출하사업 약정을 실시하고, 지정된 배봉지, 허용된 농약사용, 과수원 재배지검사, 현장지도 등 엄격한 검역과정을 통과한 배만을 수출할 수 있으며, 해외수출을 통한 외화획득 및 국내가격 지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품질 수출규격품 생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상계 배농협 조합장은 “봄철 기상재해를 극복한 나주배가 수확기 풍부한 일조량으로 어느해 못지않은 최고의 당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한박스의 배라도 더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마케팅 확대 등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같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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