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집 고쳐주기

  • 입력 2015.09.23 10:43
  • 수정 2015.09.23 10:44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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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해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15년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은 노안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로 화장실이 없어 제대로 용변을 볼 수 없고, 씻는 불편함 등 재래식 화구로 집안 전체가 검정 연기 그을림으로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번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화장실 설치는 물론, 집안 도색 및 도배까지 말끔히 정리했으며, 또한 공사 봉사단원 20여명은 집안 구석구석 거미줄 및 마당의 오래 된 잡초 제거까지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마음대로 씻고, 화장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어 너무 좋아라하며 수줍은 미소로 고마움을 대신했다.

공사 이은수 경영지원처장은 “나주시에서 실제 도움이 절실한 대상자를 추천해주어 이번 사업은 더욱 더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농어촌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충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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