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돌’ 나주시 노인복지관 기념식 대성황

윤종윤 관장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

  • 입력 2015.10.26 11:16
  • 수정 2015.10.26 11:17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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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을 맞은 나주시 노인복지관(관장 윤종윤) 기념식이 지난 22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복지관 일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 광주평화방송 김희항 사장,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최기원 회장, 강인규 시장, 김옥기, 이민준 도의원, 홍철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 기관장, 내빈 등이 참석해 개관 10주년을 축하했다.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건강 체조 팀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달궈진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 기념식은 경과보고-기념사-축사로 이어졌다.

윤종윤 관장은 “이번 기념식은 10년 동안 복지관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이 시간 이후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희중 대주교가 강인규 시장에게 복지관 운영에 기여한 공을 기리며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고, 이밖에도 복지관 운영에 힘써온 다수 유공자들에게 별도 표창장과 꽃다발이 수여됐다.

복지관 옆 영산동사무소 옥상에서 촬영된 10주년 기념사진은 기념식에 모인 500여 어르신들이 자리에 선채로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담아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념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끼와 흥이 발산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점심식사와 기념품(쌀) 증정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특별히 나주신문사와 KT 나주지점, 동신대 사회복지과 학생들은 실·내외 배식봉사 및 안내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복지관 한 어르신은 “이렇게 기쁜 날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더 화목한 복지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항상 우리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복지관 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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