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월 24일 일본 요코하마 YMCA소속 연구원 5명이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과 영산포 동양척식주식회사 현장을 견학하기 이해 나주를 방문했다.
광주 YMCA와 요코하마 YMCA는 자매결연단체로 지난달 23일부터 4박 5일간 광주에 머물며 한국문화 체험 등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알고, 이해를 높이고자 교류사업(35년째)의 일환으로 진행, 추진되었으며 특히 나주인의 항일정신을 보여준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가 되었던 나주역 사건의 해설(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박진우 사무국장)을, 현재 나주시 문화해설가 양성과정에 참가중인 홍은영씨의 동시 통역을 통해 의미를 더하고 서로를 깊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통역을 맡았던 홍은영씨는 “그냥 통역만 했으면 훨씬 어려웠을텐데 나주 역사문화를 공부하는 과정중이라서 떨리긴 했지만 그들에게 제대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 기분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관광학교는 지난 9월부터 나주시 위탁사업으로 동신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1일 수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