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혁신도시를 단순한 개발 신도시가 아닌 사람 내음이 풍기는 도시로 성장토록 하기 위해 현 상황을 점검 및 명품화 전략 묘수 찾기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18일 오후 2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 혁신도시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빛가람혁신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의 주제는 ‘빛가람혁신도시의 명품도시화 전략’이다. 이는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돼가는 상황에서 혁신도시가 자족도시의 기반을 확립하고 미래신성장동력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포럼에서는 살고 싶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교육․문화․체육시설 복합화를 통한 선진 교육환경 조성, 이전기관과 연계한 복합문화시설 벨트화 및 명품화 전략 등이 논의됐다.
이건섭 전라남도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혁신도시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지금은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발전할 방향을 설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포럼이 전문가들의 토론과 이전기관,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