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은 부주의, 인명피해 장소는 주택

나주소방서, 2015년 화재발생현황 분석 내놔

  • 입력 2016.01.11 10:56
  • 수정 2016.01.11 10:5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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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서장 박용기)에서는 2015년 12월말 기준으로 관할지역(나주시)에 대한 화재발생현황 분석결과를 지난 7일 내놓았다.

 
 
총 238건의 화재 발생 전년 대비 17건(7.7%) 증가, 인명피해는 6명(사망1, 부상5)으로 사망자 1명 증가, 부상자 1명 감소, 재산피해는 12억 5천여만원으로 73.6%(35억여원)의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원인별로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6건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전기적 요인 58건, 기계적 요인 14건 순이며, 장소별로 비주거(공장·창고 등) 64건, 주거 37건, 임야 29건, 차량 23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에서는 주택 내에서 부주의 와 전기적 원인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바 정기적인 옥내배선의 점검과 교체 그리고 담뱃불, 쓰레기소각 등 불씨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명피해 발생의 66%를 주택화재가 차지하고 있어 주택 내 소화기 비치와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화재감지기 설치 등 주택 안전관리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박용기 나주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통계 분석 자료를 토대로 예방행정자료와 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해 앞으로도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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