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 혁신도시 민원 여전

교육 문제 등 여가활동 공간시설 요구

  • 입력 2016.02.02 11:22
  • 기자명 정동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인규 시장이 지난 28일 야간시간에 직장인이나 낮 시간에 바쁜 시민들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충족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장의 답변이 오갔다.
이날 한국전력에 근무하는 직원인 김 모 씨는 교육여건에 있어 신설 고등학교 유치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나주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입장에 대해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강 시장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모기업과 어느 정도 교감이 이뤄지고 있으며 여기에 나주시가 학교부지를 기부체납 할 것이며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답변했다.

또 혁신도시 입주민 정주여건중 하나인 복합문화용지 활용방안에 있어 나주시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에, 강 시장은 시설에 있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관계로 당장은 시설이 어렵다. 국고지원을 요청하겠지만 향우 지방세수 증대에 따라 현황을 지켜보면서 입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신 모 씨는 이전기관 임직원 부인들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지 않고 있어 주부들이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릴 지경이라며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에 강 시장은 동사무소 청사부지에 통합건물을 지었더라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으나 중앙부처별 예산이 각기 달리 지원되다보니 지금의 비효율적인 청사가 되었다며 혁신도시 인계인수가 끝나는 대로 주민들의 쉼터와 여가활동공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