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은 이렇게!

  • 입력 2016.02.29 13:31
  • 수정 2016.02.29 13:3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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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에는 얼어있던 땅에 봄기운이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량이 증가하여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공사장과 주택가 축대나 옹벽의 붕괴 그리고 도로변의 절개지 등이 무너지거나 지반 침하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

특히, 축대와 옹벽 주변에는 주택이나 공장들이 많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재원이 필요하게 되므로 사전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철저한 안전점검이 확보되어야 하며 사후약방문이 되어서는 안 되며, 안전사고가 발생한 후에 책임을 추궁하거나 피해보상을 논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사전예방대책이 요구된다.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공사장 인근이나 건축물 주변 도로 등에 지반침하 현상이나 이상 징후는 확인한다.
둘째, 절개지에는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토사가 흘러내린 흔적을 확인한다.
셋째, 축대나 옹벽에 균열이 생겨 무너질 위험은 없는지 확인한다.
넷째, 여가활동 시 낙석으로 인한 위험은 없는지 등 평소 관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접근금지 등의 안전시설이 설치된 경우 함부로 들어가서는 아니되며 위험이 발견되면 즉시 119나 행정기관에 신고하여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대부분의 안전사고 발생 원인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내 주변의 안전은 내가 지켜나가겠다”는 자세로 우리 모두가 안전점검관이 되어 우리 생활 주변의 장소를 관심있게 살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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