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체육회, 25년만에 통합체제 출범

31일, 실내체육관에서 출범식 갖고 선진 나주체육 다짐

  • 입력 2016.04.04 10:59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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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체육회와 나주시생활체육회가 통합된 나주시체육회가 지난 3월 31일 나주실내체육관에서 체육회 임원 및 대의원,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공식 출범했다.

 
 
체육단체 통합은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여 체육단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활성화 도모를 위한 정부의 통합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3월 18일 열린 대의원 창립총회에서 나주시체육회 규약(안)이 승인되어 통합체육회가 창립되었으며, 선출직 임원 모집공고를 거쳐 48명의 지원신청을 받아 회장 1명, 상임부회장 1명, 부회장 5명, 이사 46명, 감사 2명을 포함 55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 3월 29일 이사회를 거쳐 체육회 상임부회장(류재석)과 부회장(한송호, 조창구, 이기준, 안민주), 사무국장(서철훈) 임명동의를 받아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강인규 나주시 체육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25년 동안 떨어져 있던 두 체육단체를 장기적인 비전과 시대가 요구하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이라는 대명제를 해결, 나주체육이 한층 더 도약하기를 바라며 체육인의 결속과 화합을 통해 시민화합을 도모하고 나주시체육회가 그 위상에 걸 맞는 제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1세기를 주도할 미래 지향적인 선진 체육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호 연계를 통한 더 한층 발전된 계기가 되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해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스포츠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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