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산강클럽’ 나눔·배려 함께한 집수리 봉사

토계동 김재순 할머니 댁 방문, 새 집으로 탈바꿈

  • 입력 2016.04.25 11:00
  • 수정 2016.04.25 11:01
  • 기자명 이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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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새영산강클럽(회장 한영진)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낙후된 환경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한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나주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따스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 받은 새영산강클럽 회원들은 지난 2일, 토계동 459-2번지 김재순(80)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회원들은 비가림 시설(지붕) 개량 작업을 시작으로 도배, 장판, 정기배선 정리, 보일러 시공과 함께 집 주변 정리 및 청소활동을 벌이는 등 김 할머니를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한영진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와 수고 덕분에 할머니에게 기쁨의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보람찬 하루였다.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새영산강클럽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변치 않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가정들을 위해 따듯한 도움이 손길을 지속해가겠다”고 다짐했다.

2002년도에 창립된 새영산강클럽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 광주동지방 소속으로 친교·교양·봉사의 와이즈멘 3대 이념에 입각한 순수 봉사단체로써 현재 34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해 6월, 14대 한영진 씨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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