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後 미래는 인간과 가상현실 로봇이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

2045년, 현실과 가상의 혼재, 자율주행차, 평균수명 120세 등 전망

  • 입력 2016.04.25 11:19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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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2045년은 대한민국 광복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점으로, 현실과 가상이 혼재되고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며 1,000만 애완 로봇과 평균수명 120세의 인간이 공존하는 지금과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미래 30년에 대한 예측의 정확성보다도 미래사회에 우리가 직면할 도전과 문제들을 식별하고 실천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2045 미래사회@인터넷을 발간하여, 사람 중심(人本)의 행복한 미래인터넷사회 구현을 위한 5대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가치 구현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5대 핵심가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창의 ▷보편적 기회를 제공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평등 ▷경험과 지식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공유 ▷보다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안전 ▷신기술의 사회적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배려하는 자유, 책임 등이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될 경우 발생하게 될 노동시장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 노동자 최소 고용 기준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수에 포함하여 글로벌 노동시장 규범으로 정립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점차 규모와 활용도가 높아지는 빅데이터의 정보 오염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과 제도 마련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CT로 인한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인터넷산업, 정보보호, 문화·윤리, 법·제도, 사회 등 5대 분야 최고 전문가 13인을 중심으로 2045 인터넷@인간ㆍ사회 연구회를 운영해 왔으며,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2045 미래사회@인터넷를 구성·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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