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빛가람홀 시민영화관으로 문화가 있는 나주

최신작 매월 2회 상영, 매회 천여 관람객으로 북적

  • 입력 2016.04.25 11:21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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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부터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빛가람 영화관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전본사 상생협력팀은 일반 주민은 물론 문화혜택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봉작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관람시간과 대상은 지역주민을 상대로 매월 셋째 주 화. 수요일 저녁에 본사 빛가람홀에서 상영하고 있다. 매회 1000여 객석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 영화관이 되어버렸다. 상영시간이 초저녁 퇴근시간에 맞춰져 간식도 제공해주고 있다.

영화관이 없는 지역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기분이라는 것이다. 가까운 곳에서 좋은 객석에 무료로 개봉작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는 것이다. 19일 상영한 인터널 선샤인을 보고 나온 산포면 강 모 씨는 “영화를 집 가까이에서 편하게 볼 수 있어 늘 한전에 고맙다"고 전했다.

한전은 매월 2차례 최신작만을 선정해 상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2차례 상영으로 2만여명이 관람했다고 한다. 한국전력본사 관계자는 “이번 무료 영화 상영이 생활 속의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본사는 상생협력팀 조직에 사회공언팀, 빛가람협력팀, 에너지밸리팀을 꾸려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해오고 있다. 팀은 영화관운영을 비롯해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과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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