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나주시, 동수․오량농공단지에 5년간 116억원 투입

  • 입력 2016.05.16 16:0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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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의 2016년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에 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전라남도, 나주시,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및 민간기업이 참여하며 국비 75억원, 지방비 18억원, 민자 23억원 등 3년간 총 1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농공산단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도서지역에 구축하였던 에너지자립섬 사업과 유사하지만, 최초로 도서지역이 아닌 내륙지역 상업시설 기반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공장들의 전력공급 안정성과, 스마트 관리 등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이며, 향후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통한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를 국내외에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 한전KDN 등 에너지공기업과 협력을 통하여 지역 내 산업단지에 관련 기술을 보급․확산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 연계 및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를 통하여 필리핀 등지의 해외수출 470억원, 국내 매출 1,995억원 등 직간접 매출 2,468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난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구축사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쾌거로,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한 축이 되어 줄 것이며, 동신대의 스마트 에너지캠퍼스, 혁신도시의 스마트시티와 함께 나주시가 마이크로그리드 선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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