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정협의회는 읍·면·동 리·통단장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언론사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농정협의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광회사무관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추진에 지자체 등의 적극 참여를 요청하였고 벼 품목 농작물재배보험과 ‘16년 쌀 적정 생산 추진에 관해 설명하였다.
이어 신봉식소장은 농식품 안전관리와 원산지표시관리 등 농관원 주요업무내용과 추진계획을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은 1000㎡미만의 농경지를 경작하는 농가가 많으므로 이들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달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직불금 신청을 경작자 변동이 있는 경우만 접수, 이·통장 확인 사항 폐지와 같이 직불금 신청의 간소화를 요청하는 등 여러 가지 의견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농관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상급기관에 건의하여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또 나주농민회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제 시행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농산물 최저가격조례 시행을 농림축산식품부가 허용해줄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외 병충해 재해보험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줄 것과,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할 것이 아니라 휴경제 운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농관원은 농업인의 편의증진 및 검사 효율성제고를 위한 톤백 수매 확대에 대하여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