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배산업 활성화에 30억원 지원

작년 27억 6천만 원보다 6% 늘어나

  • 입력 2016.07.18 11:2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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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친환경 고품질 나주배 생산 및 국내외 소비처 확대를 위한 유통기반 구축 등 나주배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먼저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한 품질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관정개발, 배수시설, 덕시설개량 등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79.3ha에 6억6천만원을 지원한다.

신고 품종 편중재배에 따른 수분수 부족,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폭락, 추석명절 변동에 따른 조기 수확으로 미숙과 출하 등 문제점을 해소하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국내 육성품종 보급 생산단지 조성’ 신규식재 6ha에 공선출하 등에 3억 원, ‘수종갱신 및 고접갱신’ 6.6ha에 1억7천5백만원이다.

과잉출하 등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고품질 배 계약출하를 위한 ‘무GA 배 계약출하사업’ 100ha에 봉지, 선별·포장비 등 3억 원과, 맞춤형 고품질 수출배 생산을 위해 ‘배 수출전문단지 육성’ 200ha에 전용봉지, 운송비, 선별·포장비 등 3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나주배 유통경쟁력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과수 통합마케팅 운영 지원사업’으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APC)에 8천만원을 지원하여 유통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 제고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주배와 영주사과를 혼합상품으로 개발하여 전략적 유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고품질 사과․배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나주배·영주사과 공동마케팅사업’에 7천5백만원을 지원한다.

나주배 수출증대로 농산물 시장 개방확대와 국내 소비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부터 수급안정과 내수가격 지지를 통한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나주배원예농협 등 수출경영체에 ‘나주배 브랜드 수출포장재 지원사업’으로 50만상자에 2억 5천만원 등을 지원한다.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 ‘농산물 수출물류비’로 배 품목에 약 8억원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나주배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착과율이 20%정도 높아 생산량이 6만톤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고품질 배 생산으로 나주배 판매 확대와 수출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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