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멜론연합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은상 수상

GAP(농산물우수관리) 이행기준 실천으로 고품질, 안전한 멜론생산

  • 입력 2016.08.01 10:3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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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세지멜론연합회(회장 조창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제2회 GAP(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GAP 인증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농가와 단체를 발굴하여 모범사례에 대해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홍보 및 판로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 등 GAP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6월 시도 단위의 지역대회를 통과한 전국 30개소를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 심사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회에 참가할 10개소가 선정 되었으며 전남에서는 세지멜론연합회가 유일하게 본선 발표회에 참가하였다.

발표회에 참가한 세지멜론연합회는 “GAP와 세론이멜론으로 꿈과 희망을 일구는 농부들”이라는 주제로 철저한 GAP 이행기준 실천을 통한 고품질 멜론 생산으로 안정적인 수취가격 유지와 책임성과 신뢰감 있는 세지농협과의 협업체계 구축, 소통의 조직체계와 회원간 강한 공동체의식, 안정적인 시설개선 및 경영비 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지멜론연합회는 GAP 인증 이전 친환경(저농약)으로 멜론을 생산하여 왔으나 2015년말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의 정부정책에 사전 대비하고 일본수출과 학교급식 자재로 지속적인 납품을 위해서는 보다 나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전 회원이 2012년 8월 첫 GAP 인증을 받아 GAP멜론을 생산해 오고 있다.

현재 54.9헥타에서 연간 2,700톤의 멜론을 생산하여 116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홍수출하 방지를 위한 회원별 파종시기 조절과 3일 공동정산, 학교급식과 일본수출 등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정기적인 교육 및선진지 견학 등을 통하여 모범적인 생산자단체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제일회”에 이어 세지멜론연합회가 수상함에 따라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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