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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태풍 남테운 북상에 비상대비체제 돌입풍수해 예방 위해 저수지 등 수리시설 순찰 강화
정동안  |  jda3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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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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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남테운’이 2일부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농어촌에 풍수해가 예상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비상재해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공사는 2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사전대책회의를 열고 태풍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대응책을 점검했다. 공사는 전국의 저수지, 용·배수로, 방조제 등 농업용 수리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태풍이 근접하는 3일에는 배수시설을 시험 가동하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가뭄이 심각해진 지역에서 사용 중이던 양수기, 송수호수와 같은 한해장비가 침수되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철수, 방수덮개 설치, 전력 차단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용수 확보가 가능하도록 취수시설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저수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흙으로 제당을 쌓고 있는 곳에는 방수포를 설치해 빗물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고, 호우와 강풍에 붕괴 위험이 큰 시설은 결속선으로 고정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본사와 전국의 지역본부·사업단에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며 “농촌 지역에서는 집 주변이나 경작지의 용·배수로와 논둑을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하는 등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따라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태풍 남테운은 중심기압 998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27m의 소형급 태풍으로 3일 일본 가고시마 해상을 지나 4일 울산 남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일부터 이틀 동안 남해안과 지리산 부군, 경남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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