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 드들강변 메밀꽃 구경오세요”

지난 2일에는 제2회 드들강변 메밀꽃 작은 음악회 열어

  • 입력 2016.10.10 12:57
  • 수정 2016.10.10 12:58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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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회장 최영주)가 주관한 제2회 드들강변 메밀꽃 작은 음악회가 10월2일 오후 5시부터 메밀꽃 흐드러진 드들강변 양우 내안에 2차 아파트 신축현장앞 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의원, 윤정근 나주시 의회 의원, 박종석 남평읍장, 최공섭 남평 농협 조합장, 김관영 나주시 소통실장, 김정식 남평읍노인회장, 황인열 남평읍 이장단장, 박남식 남평읍주민자치위원장, 김순례 남평읍부녀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음악회는 각설이 공연, 남평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드들난타팀의 난타 공연, 나주시립예술단 국악단 예술감독 윤종호 명창의 공연, 남평읍주민자치 프로그램 기타반의 연주와 노래, 노래강사 박지은씨의 노래, 김순옥 에코사랑팀의 아코디언 공연, 하달수 남평읍대장의 섹소폰 연주, 초대가수 추지연씨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순서 등으로 이어졌다.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지난 봄 유채를 심었던 남평대교밑 천변에서 드들강 코카시음장에 이르는 3만여평에 이르는 지석천변에 메밀을 심어, 아름답게 만개한 메밀꽃을 자축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작은음악회를 마련하고 남평읍부녀회 (회장 김순례)와 지역발전협의회 여성 회원들이 준비한 홍어무침, 메밀묵, 메밀꽃전, 막걸리 등을 무료로 대접하여 지역민들로부터 찬사와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지역발전협의회의 한 관계자는 “남평읍 드들강은 안성현 선생의 ‘엄마야 누나야’라는 노래를 기리는 비가 있는 솔밭공원 등 명소가 많다. 여기에 매년 이맘때면 드들강 따라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까지 장관을 이룰 것이다. 지역의 새로운 명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우리의 고장을 가꿔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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