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겨울철 놀이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금계동 목문화관앞 광장에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장 운영기간은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달간이며, 전체규모 2700㎡ 가운데 아이스링크는 1800㎡(30mX60m)로 최대 5백명까지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스케이트와 헬멧 등 장비 대여료로 한시간당 1천원을 받을 예정이다.
야외스케이트장은 대도시에 비해 겨울철 놀이시설이 없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겨울방학 동안 가족이나 친구와 건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목사내아, 금성관, 나주향교 등 천년 목사고을의 역사성이 배어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곰탕거리가 인접해 있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데다, 주차공간도 넓어 이용객들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나주시 관계자는전남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장하는 야외스케이트장은 혁신도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원도심의 관광명소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컴퓨터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및 체력단련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