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 신년사, 7대 역점사업 강조

안전, 교육, 농업, 스마트 등 나주비젼 제시

  • 입력 2017.01.18 13:01
  • 기자명 박철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인규 시장이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7대 역점사업을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 6기 상반기는 나주 미래 100년의 밑그림을 꼼꼼하게 그려내고 미래 성장 동력의 디딤돌을 착실히 다져 하늘 높이 비상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금년은 시민의 희망을 안고 시민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날아올라 꿈을 이루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안전제일, 재정자립, 녹색도시, 자립형 교육, 소통행정, 농업도시, 스마트 시티 증 7대 역점사업에 방점을 찍었다.

강 시장은 안전도시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삶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야말로 나주시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시정 제일의 가치이고 최상의 기준이라며 시민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도시협의회를 설치와, 화재, 붕괴, 폭발 등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하여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자립과 관련해서는 3년 전 554억원이었던 자체수입 규모는 올해 1,140억 원으로 두 배 가량 늘었고, 작년 16.1%였던 재정자립도가 21.5%로 대폭 상승했다고, 지방채 제로(ZERO)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보장하는 나주시민헌장 조례를 개정하고, 1개 읍면동 1숲 가꾸기, 내 나무 심기, 지붕 녹화사업 등의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계절 내내 꽃이 있는 거리 조성은 34만 주에서 100만 주로 확대해 나주를 녹색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에너지 교육 특구는 에너지 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하여 관련 기관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평생교육사 양성, 행복학습센터 확대, 배달 강좌제 운영 등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나주교육소통협의체를 활성화시켜 교육 분야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거버넌스 역할을 담당하게 될 나주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자립형 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낮은 곳, 힘든 곳, 어려운 곳에서 답을 찾는 체감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국에서 우리만이 시행하고 있는 시민중심 체감 행정을 대표 브랜드로 중점 육성하는 소통행정 도시를 강조했다.

여기에 농업 생산비 절감과 안정된 소득 보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정책들은 변함없이 추진하면서, 올해에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과 6차 산업 활성화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 개발과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농업도시로서 나주를 빼놓지 않았다.

강 시장은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을 통해 역사문화관광 도시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두고,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핵심정책의 착실한 추진과 연관 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하겠으며, 분양계약을 추진 중인 46개 기업은 계약이 신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