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색소센터, 6차산업 전진기지 역할 ‘톡톡’

본격 가동 3개월여만에 1억7천만원 매출 실적 올려 목표치 초과 달성

  • 입력 2017.01.31 10:30
  • 수정 2017.01.31 10:31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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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장홍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간 지 3개월여동안 나주를 포함한 전남지역 농산물 200톤을 임가공해서 고부가가치 제품화하여 6차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가동에 들어간 이래 강황, 베리류, 단호박, 딸기 등의 농산물을 임가공해서 1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당초 목표치 1억 3천만원을 20%나 초과함으로써 당초 계획대로 2018년에 완전 자립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는 천연색소 추출과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제조․가공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음료와 농축액, 동결건조 과정을 거친 천연분말 형태의 건강기능성 식품을 하루 최대 8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남 최대 규모시설을 갖춘 동결건조기는 강황, 울금 등 약용작물을 비롯해서 전남지역 농수산물인 매생이, 다시마, 단호박, 딸기, 양송이 등을 수주해 24시간 가동중인데, 앞으로 2년 정도 가공할 물량을 이미 확보함으로써 수주 걱정은 말끔히 씻게 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이사장)은 “올해는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600톤을 제품화하여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을 활성화하고, 지역기업의 기능성 제품생산을 지원하여 더 많은 농가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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