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명·한식 전후 산불방지 총력대응

최근 5년 95% 봄철 화재

  • 입력 2017.04.11 10:44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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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순찰근무에 나선다.

특히 4월 초, 청명(4일), 한식(5일) 전후 성묘객 방문과 영농철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전 직원이 각 읍․면․동 산불 취약지 비상 순찰근무에 교차 투입된다.

강인규 시장은 4월 3일 정례회를 통해 “최근 5년 간 산불발생 95%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마을방송, 반상회 등을 통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감시원을 활용해 사전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와 같은 대책 일환으로 구성된 산불 예방 요원 125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8명, 산불감시원 47명, 실버산불감시원 60명)을 산불 취약지에 투입, 순찰 강화를 통해 성묘객 및 산림 연접지 100m 이내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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