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에 나주 농․특산물 들어선다

서울 농식품부 가락몰 입점 … 8일 개관

  • 입력 2017.04.11 10:5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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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서울농수산식품공사에서 개설한 ‘가락몰’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에 입점해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주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에 나섰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말, 관내 농특산물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입점업체 설명회를 갖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생산업체 16개소를 선정, 올해 2월부터 가락몰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이후인 오는 4월 8일 가락몰 4관 3층에서 전시판매관 개관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주요 입점품목은 지역 특산품인 배를 활용한 배 즙, 도라지 배 즙을 비롯해 아로니아 식초, 과일 칩, 발효미강, 꿀, 쌀, 잡곡, 천연조미료, 전통 된장, 간장, 천연염색 스카프 등 지역 농․특산물 74여개 품목이다.

나주시는 입점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점 품목 판매수수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가락몰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과 연접해 있고, 지하철 38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으로 주변에 롯데월드, 코엑스, 롯데마트, 청과 및 축수산시장,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판매촉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에 대해 “지난 해 가락몰 운영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가락몰 입점계약을 통해 품목별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판매관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 및 홍보는 물론, 시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수익창출을 통한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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