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의 어울림 합창 페스티벌 ‘눈에 띄네’

나주시립합창단, 문화홍보사절단 역할 톡톡

  • 입력 2017.06.05 13:55
  • 수정 2017.06.05 13:56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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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이 주관하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즐거운 공연 박물관에서의 어울림 합창 페스티벌이 5월 31일 오후 7시부터 나주시립합창단, 엘토스콰이어 합창단, 나주 빛가람 합창단, 국립나주박물관후원회원, 시민, 학생,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나주박물관 중앙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나주시립합창단의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합창을 시작으로 신재희씨의 Seguidilla(오페라 카르멘 中에서), 강주호씨의 Impossible Dream(뮤지컬 맨오브라만차 中에서) 독창과 Zum Gali, 7080 메들리 등을 합창하였다.

이어진 무대는 엘토스콰이어 합창단이 아름다운 세상(John Rutter), Sanctus (John Leavitt), 봄아 오너라(이오덕/이현철), 온 백성아 찬양하라 (J.M. Martin), 샹젤리제(M. Wilsh/M. Deighan) 등의 레퍼토리를 들려주었다.
 
계속해서 나주빛가람합창단은 봄밤, 별 & 초록빛 바다, 아름다운 세상, 나주세상(나주 금성고 사물놀이단, 이자연 가야금 협연) 등의 레퍼토리로 함께 한 관객들을 환상적인 하모니의 세계로 인도하였다.

2012년 8월에 창단된 나주시립합창단(단장 이기춘)은 한국시(국)립합창단회장인 김정연 상임예술감독의 지휘아래 36명의 단원들이 정통 합창음악은 물론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정기연주회,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 야외음악회 등 시민과의 공감과 소통의 메신저 및 나주의 문화홍보사절단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엘토스콰이어 합창단은 1976년 정명여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코이노니아 중창단으로 전국 각지와 미국, 일본 등의 순회 공연을 함께했던 졸업생들이 2014년 결성하여 광주와 전남 등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빛가람합창단(단장 김문숙)은 2016년 5월에 창단하여 빛가람동의 어린이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하여 지역의 행사 및 축제, 발표회 등에서의 합창을 통해 지역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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