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민 61.3%, 전통시장·상점가 이용만족도 높아

4개부문 10개 항목 중 친절도, 편리성 만족도가 가장 높아

  • 입력 2017.07.03 13:5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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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관내 상점가 및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대체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관내 전통시장, 상점가에 대한 시민 만족도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16일간, 시민 100명(남34, 여66)을 대상으로 친절도, 편리성, 품질만족감, 재구매의사 4개 부문 10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이용만족도 설문(서면)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자 100명 중, 79명은 30~50대 청·장년층(30대 12, 40대 33, 50대 23)이었으며, 지역 거주자는 88명(읍면지역 21, 동지역 67), 관외 거주자는 12명으로 나타났다.

4개 부문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1.3%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편리성(66%), 친절도·재구매의사(각각 63%) 부문에서 만족 이상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품질만족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54.34%)을 나타냈다.

한편, 기타 개선사항을 묻는 질문에 주차시설부족, 신용카드 소액결제 거부, 전통시장 매장 위생관리, 친절 서비스 개선 등 이용자 편의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제기됐으며, 시는 수렴된 의견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상인회와 개선책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나주시 곽삼성 경제교통과장은 “전통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 및 상점가 공영 주차장 조성 등 예산을 확보, 시민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면서, “상인들도 깨끗한 시장통로 조성을 비롯해 위생복, 위생마스크 등을 상시 착용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감 형성과 친절 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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