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부시장 취임, 오랜 공직경험으로 시민과 협력

시민 삶 챙기는 주인의식과 창의적 마인드 함양 주문

  • 입력 2017.07.10 11:06
  • 수정 2017.07.10 11:0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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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주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인 에너지 산업을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나주 미래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밤새워 토론하는 에너지 넘치는 나주시청이 되길 기대합니다”

조재윤 신임 부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6대 나주부시장 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조 부시장은 “오늘 천년 목사고을이자,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의 중심지 나주시의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면서, “공직자로서 오랫동안 꿈꿔온 영광스런 자리지만, 대임을 맡은 막중한 책임감 또한 적지않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구 10만 회복과, 200개 에너지 기업을 유치에 성공하며,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확보한 나주시는 전국의 많은 지자체 공직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라며, “세계열강의 자국 이익을 위한 치열한 경쟁 속 대한민국 새 정부가 출범한 이 엄중한 시기에 변화를 두려워 하지말고, 당당히 맞서 열정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부시장은 공직자와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와 더불어, “작은 소리도 더 크게 들을 수 있고, 시민의 안전과 복지도 더 살뜰히 살필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갖자”고 강조하며, 아울러 “제한된 지식보다는 우주를 품고도 남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마인드’로 나주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남산시민공원 현충탑과 정렬사를 찾아 차례로 참배한 조 부시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데 힘과 열정을 바칠 것”이라며,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중앙정부․도․시민․사회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남 화순 출신의 조재윤 부시장(만 57세)은 1979년 6월 전남 여천지구 출장소 세무조사과 9급 공채로 공직사회 첫 발을 내딛은 뒤, 전남도 투자정책국․기획조정실을 거쳤다.

2013년 4급 서기관 승진 이후에는 전남도 기업도시 담당관, 의회사무처 농수산수석전문위원을 거쳤으며, 최근 기업조정실 예산담당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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