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맞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강화 나서

여인홍 aT 사장, 국내 농산물 이용과 안전성 강화 협조 당부

  • 입력 2017.07.17 13:47
  • 수정 2017.07.17 13:4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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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안전한 여름철 학교급식을 위해 7월 14일부터 학교급식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현장점검에 직접 참석한 여인홍 사장은 서울·경기지역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대표업체들을 방문하여 저온저장고·세척소독실·포장실 등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어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그간 aT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 등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식 공급업체 현장 점검과 함께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과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을 연계하여 식중독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문제업체의 추가 계약 및 공급을 차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청, 경찰청 등과 학교급식 공급업체 240곳을 합동으로 점검했으며, 하반기에도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상 불공정지수 위험업체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학교급식에 있어 높은 수준의 위생 안전성이 요구된다.”라며, “품질이 우수한 국내산 농산물 이용과 식재료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급식 공급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aT가 운영 중인 eaT시스템은 급식을 실시하는 전국 11,698개 초·중·고교 중 10,240개교가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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