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소년, 일본 구라요시시로 홈스테이

4박 5일 일정으로 글로벌 시대 국제적 마인드 갖춘 청소년 인재 양성 목표

  • 입력 2017.08.14 13:27
  • 수정 2017.08.14 13:28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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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학생 10명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8월 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구라요시시를 방문, 홈스테이를 체험한다.

이번 홈스테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청소년 인재를 양성하고, 자매결연 도시인 구라요시시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실질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방문단은 4일, 구라요시 시청에서 이시다 고타로 시장을 면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해, 명탐정 코난 작가로 유명한 아오야마 교쇼 기념관을 비롯해 시라카베도조군, 스이샤노사토, 요코하마시 과자 공장이 있는 고토부키쵸 등 일본 내 주요 관광 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좌선체험, 절 체험 등 일본의 전통 예절과 젓가락·메밀국수 만들기, 카누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보다 색다른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세계를 향한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나주시는 지난 1993년 구라요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양 시의 지역 특산품인 ‘배’를 중심으로 농업분야 다양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200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홈스테이로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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