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가유공자 지원, ‘눈에 띄네’

국가유공자 복지향상 주력

  • 입력 2017.08.14 13:3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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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범위를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나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 및 공포에 따라, 전몰군경 및 순진군경 유족을 대상으로 월 3만원 씩 지급해오던 보훈명예수당을 이달부터 공상군경 및 전상군경 유족에게도 지급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관내 공산군경 및 전상군경 유족은 총 260여 명으로, 신청 대상은 보훈청에 등록된 공상군경 및 전상군경 유족 중, 현재(신청일 기준) 나주시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자이다.

지급대상자로 확정 되면, 매월 3만원의 보훈명예수당과 더불어 사망 시 20만 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나주시는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4만원씩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금년 1월부터 6만원으로 인상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참전유공자 유족에게도 사망위로금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년 3월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옆에 있는 참전유공자기념탑 부지 내 사유지 506㎡를 매입해 오는 2018년부터 현충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 5월에는 예산 5천만 원을 확보, 시 보훈회관에 보훈경로당을 설치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한상이군경회 나주시지회와, 나주시 5·18민주유공자동지회, 대한재향군인회 나주시지회 등 주요 보훈단체 9곳의 사무실 운영비와 전적지 순례비 등에 1억7천7백여만 원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도 개최하며,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를 비롯, 유족들의 복지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국가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한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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