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중심 맞춤형 도시재생 주민의 힘으로

나주시, 제 4기 도시재생대학 개최

  • 입력 2017.09.18 15:54
  • 수정 2017.09.18 15:5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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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주민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모델 창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제 4기 열린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천년고도 역사와 혁신 문명의 상생을 비롯한 읍성권 원도심 재창조의 일환으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시설 기반 및 콘텐츠 발굴 등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재생대학을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금남동 나비센터준비관(옛 중앙교회) 2층에서 매주 월, 수요일 오후 7시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학은 기존 단순 물리적 환경개선사업이 아닌, 지역 공동체 붕괴, 원도심 쇠퇴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들 스스로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활동가 역량 향상에 초점을 뒀다.

시는 도시재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에 걸쳐 이론 강의 및 토론 수업을 실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와 함께 사업을 발굴·시행하여 나주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0명 내외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인 도시재생대학은 총 15주에 걸쳐, 경관특화사업, 경관협정사업, 상권 활성화, 마을 만들기, 문화장터 및 일자리 만들기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가 펼쳐진다.

아울러, 마을 지도자, 예술·문화 활동가, 사회기관단체 회원, 공무원, 청년, 학생 등 도시재생과 지역 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할 의지를 갖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나주시청(www.naju.go.kr) 공지사항 란의 신청서를 작성·첨부해 이메일(najueupseong@naver.com), 또는 나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061-337-7832~3) 전화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제 4기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발굴된 마을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세부실행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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