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헌정음악회

歷史의 붉은 동백꽃

  • 입력 2017.10.30 11:38
  • 수정 2017.10.30 11:39
  • 기자명 박진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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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관장 이명한)은 88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10월 30일(월) 옛 나주역에서 제9회 나주학생독립운동 헌정음악회를 (사)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대표 조기홍)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헌정음악회는 무지크바움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 정성엽, 바이올린 정원영, 비올라 이기석, 첼로 김창헌)의 연주와 임은애의 국악 소리 공연으로 이뤄진다. 또한 정성엽 작곡가의 창작 헌정곡인 <현악사중주와 소리를 위한 ’붉은 동백꽃‘>이 연주된다.

이번 헌정곡은 일제강점기 암흑의 세월 속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겪었던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지녔다. 또한 그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현재’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이 헌정음악회는 1929년 10월 30일 학생독립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공간인 옛 나주역에서 울려 퍼지며,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해 던지는 질문이자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나주시와 광주지방보훈청, 나주교육지원청, (사)나주사랑시민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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