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공공부문 1위

조환익 사장,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동시 수상

  • 입력 2017.11.13 10:3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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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11월 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공부문 신뢰경영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조환익 한전 사장이 내부직원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하는 CEO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GPTW Institute에서 미국, EU,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에서 사용되는 GPTW 표준진단 툴인 Trust Index(신뢰경영지수)를 활용,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설문 결과와 기업문화 평가 결과를 종합 심사해 선정했다.

Trust Index는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의 다섯 가지 기준을 통해 기업 내부 구성원들의 신뢰 수준 및 만족도를 측정·분석하여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진단한다.

한전은 지난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행복한 일터(Happy Work Place) 만들기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글쓰는 CEO로 잘 알려진 조환익 사장은 권위를 버리고 직접 쓴 편지로 2만여 명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한번은 여름 휴가철에 전 직원들에게 휴가 잘라 먹으면 3대가 저주 받는다라는 이메일을 보냈는데 ‘속 시원하다’ ‘사람 냄새 난다’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바 있다.

또한 사업소 직원을 본사로 초대하는 빛가람 소통 탐방, 명상과 숲체험으로 구성된 힐링캠프를 운영해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있으며, 특히 2017년 처음으로 히든 피겨스 페스티벌을 열어 사내 괴짜를 발굴하는 자리를 가졌고, 조환익 사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통념을 파괴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괴짜 인재가 중요하다고 늘 강조해 왔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 직원 모두가 신뢰, 자부심, 즐거움 속에서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며 “직원들의 창의력을 높여 초연결과 융합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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