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 신재생에너지 활용 모범사례 우뚝

31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기설비 운영 우수시설’로 선정

  • 입력 2017.11.13 10:38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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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설비 운영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서 개최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관 ‘제 14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가 ‘전기설비운영 우수사례(동상)’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2017년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 나주시 종합스포츠파크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에서 비롯됐다.

모든 시설을 연중무휴(06~22시)개방 중인 나주종합스포츠파크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이용 인원 증가(일 평균 3천명)로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히트펌프,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7종을 기존 설비에 연계한 에너지자립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기 및 가스 공공요금 연 1억5천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에너지밸리 구축, 에너지수도 나주건설’을 목표로 2016년 산자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 등 3건에 선정 올해까지 총 35억 원을 확보해 종합스포츠파크 내 기존 설비와 신재생에너지(전기, 열 등)와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4차산업혁명 관련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에 집적화, 활성화 되고 있다”며, “우리 시 종합스포츠파크를 시민의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문화·체육시설이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교육·홍보공간으로 활용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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