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 나주에서 팬 사인회

빛가람동 림스포츠클럽에서 만나다

  • 입력 2017.11.27 13:45
  • 기자명 정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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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월드컵축구 영웅 안정환 선수가 나주를 찾아 팬 사인회를 열어 많은 팬들이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빛가람동 대양프라자3층에 입점한 림스포츠클럽(감독 임관식)에서 주최한 안정환 선수 팬 사인회는 많은 축구 동호인과 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팬 사인회는 어린아이들부터 주부 등 동호인들이 많이 참석했다. 사인회에 앞서 림스포츠클럽에서 마련한 즐거운 이벤트행사뒤에 팬 사인회는 약 한 시간 동안 이어졌다.

사인회 행사를 주관한 림스포츠클럽 임 감독은 “빛가람 혁신도시가 아직은 활성화되지 않아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적지만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오늘같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에서 왔다는 김 모 팬은 “안정환 선수의 모든 것이 좋다”면서 “직접만나서 사진촬영도하고 사인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미남 축구선수와 월드컵 반지세레머니로 유명한 안정환 선수는 현재 K리그 홍보대사 홍보팀 팀장을 맡고 있으며, MBC 축구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팬 사인회를 주최한 임관식 감독은 안정환 선수와 특별한 관계로 팬들을 위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감독은 1998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해 2003년까지 전남에서 활약하며 2000년엔 대표팀에도 선발되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하였다.
 
2004년 부산 아이콘스로 이적하여 앙드레 에글리 감독의 지휘 아래 주장을 역임하며 활약하였고 2007년 친정 팀 전남으로 복귀하였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후 잉글랜드로 지도자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으며 지금은 2012년 광주 FC의 코치로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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