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지난 2일 나주열병합발전소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주민 합의없는 열병합발전소의 준공 연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날 빛가람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3일에는 빛가람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시민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신정훈 청와대 농업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제기하는 광주쓰레기 반입문제나 연료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주민들과의 합의없는 열병합 가동은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신 비서관은 산업부, 환경부, 난방공사의 관계자들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 5일에는 정부차원의 대책을 위한 첫 점검회의를 이끌어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당소속 시,도위원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 열병합발전소대책회의를 열어 지속적인 상황점검과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건축승인이나 시설가동이 강행되선 안될 것이며 열병합의 안정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주민피해의 최소화, 주민과의 완벽한 합의를 통해 원만이 해결 되도록 당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