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희망연대, 회원의 날 열려

  • 입력 2017.12.26 15:03
  • 기자명 강현옥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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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화) 오후 6시 30분, 바실리에 카페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교육희망연대(상임대표 류 원) 회원의 날 행사가 열렸다.

류 원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나주교육희망연대가 많은 일은 못했지만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나주교육을 조금씩 변화시키고자 한다. 그 길에 함께 하자”며 감사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조영란 사무국장의 사회로 120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교육현실을 다룬 ‘근대학교를 고발합니다’ 영상 관람 후 전교조 전남지부장(김현진)님과 함께 민주진보교육감 추진과정에 대한 간담회, 나주교육희망연대 1년 활동영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공장의 노동자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근대학교의 모습이 아직까지 변함없는 현실을 보며 당면한 전남교육과 나주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었고,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이 결정하는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류원 상임대표는 “나주교육희망연대도 참여한 민주진보교육감 나주추진위는 3,000명을 목표로 학교 앞 현수막 게시, 각 단체별 일반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만 16세 이상의 청소년 참여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지인홍보와 참여를 독려했다.

회원의 날 행사에는 전교조 나주지회(지회장 장영주) 임원, 빛가람동 초.중 학부모대표협의회(회장 김요안) 임원도 참석했는데, 빛가람동 조.중 학부모대표협의회 사무국장 김유숙(빛누리초)씨는 나주열병합발전소 반대에 대한 당위성 설명과 원도심 학부모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나주교육희망연대는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공공성 실현, 참된 지방교욱 자치와 학교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2015년 4월에 창립되었으며, 2017년에는 나주지역 학부모와 운영위원 간담회, 교육단체 연대활동, 자녀와 함께하는 역사동아리 활동을 주요내용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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