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동, 연말연시 이웃돕기 기탁 릴레이 눈길

  • 입력 2018.01.04 14:07
  • 수정 2018.01.04 14:08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나주시 송월동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달 4일, 나주시새마을부녀회 배성자 씨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 5박스를 송월동에 전달했다.
15일에는 관내 숙박업소인 쇼 모텔 양주빈 대표가 백미(20kg) 20포와 라면 10상자를 기탁했다.

양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는 소소한 소감을 밝혔다.

무명의 후원자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 1일과 14일 송월동에는 백미(10kg) 10포와 초코과자 10상자가 무명으로 기탁됐다.

이춘형 송월동장은 “우리 마을의 어려움은 우리가 해결해간다는 신념아래 동민 스스로가 온정 넘치는 지역 공동체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기뻐하며, “주민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실현과 주민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월동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으로 관내 독거어르신을 위한 이불 세탁 및 배달 서비스인 ‘어르신 뽀송이 배달사업’을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불 수거와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등 하늘을 공경하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이념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