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국회의원 초청 수요정책아카데미 개최

나주시, 지난 12월 20일 지역문화와 지역발전 주제로

  • 입력 2018.01.04 14:2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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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을 초청, 지역문화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제 17회 수요정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호남선 KTX 무안공항 경유 확정을 비롯한 전남지역 주요 현안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거 반영시키며,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한 이개호 국회의원은 이날 30여년의 공직 생활에서 우러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역문화를 활용해 성공한 도시의 사례를 토대로 나주 지역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남도 내 유명 관광지인 담양의 ‘죽녹원’도 처음에는 평범한 대밭을 시민을 위한 산책로로 조성했던 것”이라며, “지역 고유한 자원을 잘 활용하면 적은 예산으로도 단기간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지역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연간 185만 명이 다녀가는 부산 ‘감천문화마을’의 사례를 볼 때 나주의 영산포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연 후, 강인규 나주시장은 “2018년은 지역발전과 지방자치에 있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지역 문화를 매개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깊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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