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역사·문화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실현

강인규 시장, 일자리 경제 실현, 4차산업혁명시대 대응체계 마련해갈 것

  • 입력 2018.01.04 14:30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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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이 11만 나주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2천년 역사·문화도시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일 2018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문화가 꽃피고, 일자리 걱정이 없는 나주, 서로 화합하고 다툼 없는, 사람 사는 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나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마무리 사업들은 매듭을 잘 짓고, 중장기적 과제는 본 궤도에 올려 나주 발전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6기가 마무리 되는 해인 2018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강 시장은 안전제일도시 등 시정 7대기조 완성, 한전공대 설립을 비롯한 4조 4,728억 원 규모의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선제적 대응,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축사 폐업,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종합병원,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전라도 정명 천년 5개 분야 24개 기념사업, 신(新)영산강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리빙랩(Living Lab) 조성 추진 등에 주력하는 한편,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실현과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체계를 마련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남 일자리 플랫폼 구축, 청년과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과 더불어,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조기 안착 지원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주·화순·장흥 지역 생물 의약벨트 구축,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사업 추진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육성과 에너지신산업과 신설, 차세대 이차전지 및 ESS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나주 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 신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해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지역 주요 현안이었던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강 시장은 “반드시 나주에 입지하여, 혁신도시와 함께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8년을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자치분권 업무 전담의 T/F설치와 나주형 주민자치 모델 개발, 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시스템 개선 계획 등을 밝혔다.

강 시장은 “나주의 색깔을 입힌 다양한 정책이 뿌리를 내려, 지역 곳곳에 변화와 발전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빨리 가는 것보다 시민과 함께가는 협치의 가치를 더 소중히 하며, 사소한 시민의 목소리도 준엄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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